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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고도몰과 샵바이를 보는 컨설턴트 윤성준 파트장의 시선

by NHN 커머스 2024. 6. 27.

 

기업이 쇼핑몰을 구축, 리뉴얼하거나 비즈니스를 확장할 때 상담 문의를 남기면 담당 컨설턴트가 상황을 듣고 가장 필요한 솔루션을 제안하죠. NHN커머스에도 그런 분이 있습니다. 쇼핑몰 제작 컨설팅 해드림 또는 샵바이 엔터프라이즈에서 상담 문의를 하면 ‘이분’을 만날 수 있는데요. 온라인 비즈니스를 분석하고 최적의 솔루션을 제안해 높은 만족도를 이끌고 있는 엔터프라이즈파트 윤성준 파트장님을 만나 커머스 플랫폼 고도몰, 샵바이, 그리고 파트장님의 업무 이야기를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Q. 안녕하세요, 파트장님.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NHN커머스 EC(E-COMMERCE)영업팀에서 엔터프라이즈파트를 담당하고 있는 윤성준 파트장이라고 합니다.

 

Q. NHN커머스 엔터프라이즈파트는 어떤 업무를 하는 파트인가요?

엔터프라이즈파트는 NHN커머스에서 제공하고 있는 샵바이, 고도몰과 같은 플랫폼을 활용하여 엔터프라이즈 기업을 대상으로 영업과 컨설팅을 담당하고 있는데요. 구체적으로는 해드림 서비스 또는 샵바이 엔터프라이즈 페이지에서 상담 문의를 해 주시면 어떤 사업을 하려고 하시는지와 어떤 쇼핑몰을 만들고 싶어 하시는지에 대해 컨설팅하고 있습니다.

엔터프라이즈파트 윤성준 파트장님 ⓒNHN커머스

Q. 어떤 니즈가 있는 고객사에서 고도몰, 샵바이 문의를 주시는지 궁금해요.

고도몰과 샵바이 문의의 공통적인 부분은 쇼핑몰 구축 또는 쇼핑몰 리뉴얼 두 가지 경우인데요. 리뉴얼의 니즈는 현재 운영하고 계시는 쇼핑몰이 노화가 되거나 쇼핑몰 내에서 특정 기능들이 필요한 경우이고요.

고도몰을 원하시는 고객분들은 대부분 커스터마이징, 즉 튜닝에 대한 니즈가 있는 분들이에요. 만약 기업 내 정책이 있고 내부에서 사용하고 있는 방식이 있는 경우엔 고도몰을 추천합니다. 고도몰은 정책을 포함해 필요한 웬만한 것들을 커스터마이징해서 개발할 수 있으니까요. 그다음 SI(System Integration)로 개발을 진행했던 기업들도 고도몰을 선호하는데요. SI의 경우 특정 부분에 문제가 발생하면 유지 보수하는 것이 어려운 반면, 고도몰은 어렵지 않거든요.

샵바이를 원하시는 고객의 경우 유지보수하는 것이 힘들다거나 사이트에 무언가를 개발할 때 성능이 떨어지는 것을 원치 않는 분들이 주로 문의를 해 주세요. 마켓플레이스 기반 커머스를 운영하고 싶으신 분들이나 내, 외부 시스템 연동이 필요하신 분들, 플랫폼 자체를 안정성 있게 사용하고 싶은 분들께 샵바이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Q. 파트장님이 생각하시기에 고도몰과 샵바이는 어떤 점이 다른가요?

가장 큰 차이점은 개발 언어가 다릅니다. 고도몰은 PHP 기반이고, 샵바이는 자바 기반이에요. 그래서 고객사 내규에서 써야 하는 언어가 무엇인지에 따라 제안드리는 플랫폼이 다릅니다.

두 번째로는 기능적인 부분이 다른데요. 고도몰의 경우는 자사몰, 브랜드몰을 운영하기에 뛰어난 부분이 있어요. 그래서 브랜드에 대한 아이덴티티를 녹여 사용하고 싶다면 고도몰이 좋아요. 고도몰은 현재 시장에 나온지 오래됐기 때문에 고객분들의 요청에 의해 제작된 기능이 많습니다. 그래서 없는 기능이 거의 없어요. 없으면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고요. 만약 고객이 빠른 시일 내 기능 개발을 원하실 경우는 고도몰을 추천드리고 있어요.

반면 샵바이는 11번가, 쿠팡 같은 마켓플레이스 기반 쇼핑몰을 제작할 수 있도록 만들었어요. 그래서 공급사 기능이 좋죠. 특히 관리자 기능 측면에서 상품 문의, 배송 처리, 정산 등의 부분에서 파트너 수수료뿐만 아니라 상품별 수수료도 매길 수 있고, 옵션가, 공급가를 입력해 매기는 수수료 방식도 적용할 수 있어요. 또 샵바이는 멀티프론트 기능을 제공해 하나의 관리자로 여러 브랜드를 관리할 수 있어서 브랜드가 많은 기업에도 제안드리고 있고요. 인앱 커머스가 가능해 커머스를 확장하려는 분들에게도 적합한 플랫폼이에요. 샵바이는 대규모 트래픽에도 강하기 때문에 사이트 내 이벤트가 잦은 업체에도 많이 문의를 주시고 있습니다.

윤성준 파트장님이 보는 고도몰과 샵바이의 차이점 ⓒNHN커머스

Q. 업무를 하면서 가장 뿌듯했던 경험, 에피소드에 대해 들려주세요!

제가 입사하던 당시 첫 프로젝트가 떠오르는데요. 입사한 지 얼마 안 돼 ‘홍삼의 선물’이라는 업체의 자사 이전 프로젝트를 땄던 기억이 있어요. 경력직이라는 부담이 있었기 때문에 더 열심히 했던 것 같아요.

최근 에피소드로는 티딜 프로젝트를 말씀드릴 수 있어요. 티딜은 초반에 이벤트를 열심히 했지만 솔루션이 못 버텨 문의해 온 케이스였는데요. 코로나 시절 티딜에서 마스크를 5만 장 정도 팔았어요. 그때 트래픽을 버티게 하기 위해서 저와 NHN커머스 임직원분들이 모여 샵바이 성능을 업그레이드시켰던 기억이 나네요. 2차 공구 땐 샵바이 성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어요. 그 많은 트래픽에도 사이트가 느려지지 않았죠. 지금 샵바이는 그때보다 더 드라마틱하게 변했어요. 지금은 150만 건이든 500만 건이든 1초면 다 나오니까요.

Q. 직접 프로젝트를 수주하신 케이스도 궁금해요.

현재 샵바이를 이용하고 계신 엔터프라이즈 고객분들의 프로젝트 대부분은 제가 수주한 것 같아요. 고객분들께서 가장 좋아하시는 샵바이의 기능은 현재 운영하고 있는 앱에 쇼핑몰을 넣을 수 있으면서 회원 연동과 적립금 연동이 가능한 점이에요. 현재 알고 계시는 기아타이거즈, 캐시워크도 그런 부분을 높게 평가하셨죠. 성능이나 보안 측면에서도 검증된 플랫폼이다 보니 점점 많은 업체에서 찾아 주고 계세요. SKT, KT 국내 두 개 통신사에서 사용하고 있을 정도니까요.

윤성준 파트장님의 근무 모습 ⓒNHN커머스

Q. 업무를 하시면서 어렵고 도전이 되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엔터프라이즈 파트는 작년에 만들어졌는데요. 원래는 저 혼자 있는 파트였어요. 근데 이제는 파트원들과 같이하게 되면서 어떻게 시너지를 내도록 도와줄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어요. 어떻게 하면 매니지먼트를 잘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그 사람의 역량을 폭발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을까가 현재 저의 도전이에요. 또 어떻게 영업, 사업적인 관점과 맞물려 결과물을 만들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도 있죠.

Q. 엔터프라이즈파트에서 가장 필요한 역량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저희 파트는 엔터프라이즈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사업적인 걸 이해해야 하고요. 책임감 있게 프로젝트를 하겠다는 마음가짐이 있어야 해요. 왜냐면 엔터프라이즈는 큰 업체들이 많기 때문에 잘못 컨설팅하는 순간 사고가 커질 수 있어요. 그래서 밤을 새서라도 해야 된다는 마인드를 갖고 있어요. 주어진 일만 하면 된다는 마음보다는 맡은 기업이 나로 인해 거래액이 얼마나 성장했는지 그 사실에 뿌듯함을 느낄 수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엔터프라이즈파트 컨설턴트에게 필요한 역량 ⓒNHN커머스

Q. 해당 역량을 갖추기 위한 본인만의 업무 팁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사업을 이해하기 위해 저는 유튜브 ‘소비 더 머니’를 꾸준히 보고 있는데요. 이걸 보는 이유는 브랜드의 가치를 이해하고 특정 사업을 왜 하는지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에요. 또 사명감을 키우기 위해서 저희 것이 아닌 타사로 이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이트를 봐 드린 경험도 있어요. 실질적으로 사이트 속도도 빨라졌죠.

Q. 업무를 하시면서 생겨버린 직업병이 있는지 궁금해요.

주변에서 쇼핑몰을 차리겠다는 얘기를 들으면 요구 사항을 가지고 오라고 말한 후 분석하려고 해요. 실제 엔터프라이즈 파트에서는 고객의 이야기를 듣고 그것을 분석한 뒤 분석한 걸 기준으로 컨설팅을 하고 있거든요. 그게 점차 일상에까지 와서 모든 일에 ‘왜 안 될까’,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있어요. 예를 들어 ‘내비게이션이 지시하는 길을 내가 원하는 대로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는 거죠.

Q. 마지막으로 엔터프라이즈파트의 최종 목표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저희 파트원들이 전부 다 승승장구했으면 좋겠어요. 저희 파트뿐만 아니라 EC영업팀 전부요. 또 많은 고객사 분들이 고도몰, 샵바이를 통해 원하는 비즈니스를 문제없이 잘 운영하고 목표하시는 매출에도 달성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그렇게 되도록 하기 위해 저희도 꾸준히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예정이고요. 앞으로도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NHN커머스와 도전으로 찾는 나의 길

기업의 비즈니스가 더욱 승승장구하는 그날까지 윤성준 파트장님의 도전은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