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통증은 현대사회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질환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죠. 오랜 시간 동안 잘못된 자세로 앉아 있다 보면 통증을 느끼기 쉽고, 이는 허리 디스크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제품 하나를 꾸준히 사용하는 것만으로 이러한 일상 속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오늘 소개해 드릴 브랜드 액트플러스는 ‘건강’을 주제로 다양한 제품을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고 있는데요. 건강한 삶을 위해서라면 카테고리에 구애받지 않고, 더 많은 사람의 건강에 대한 페인 포인트를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을 기획한다고 해요. 오늘은 액트플러스만의 상품 기획 방법부터 자사몰 운영 전략까지 함께 알아보아요!
Q. 안녕하세요. 액트플러스 브랜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액트플러스 대표 문석현입니다. 액트플러스는 “일상에 행동력을 더하다”라는 슬로건처럼 액트플러스 제품을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기획한 브랜드예요. 그러다 보니 브랜드를 딱 하나의 카테고리로 확정 짓기가 어렵더라고요. 가장 자신 있는 신발 제품으로 시작했지만, 건강한 삶을 위해서라면 카테고리에 제한을 두지 않고 하나씩 순차적으로 론칭하고 있어요.
Q. 신발 제품에 가장 자신 있다고 말씀해 주셨는데요. 창업 이전에 어떤 일을 하셨나요?
커리어의 시작은 신발 브랜드 MD였어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제품을 바잉하는 업무를 맡았었는데요. PB 제품의 브랜드 디렉터를 맡게 되면서 신발 기획부터 생산, 판매전략까지 전반적인 과정을 디렉팅했어요. 신발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는 다 꿰고 있을 정도로 많은 경험치를 쌓을 수 있었죠. 이후에는 반려동물 스타트업의 상품 기획 팀장으로 일했어요. 상품 기획뿐만 아니라 리브랜딩, 정기 구독 서비스 기획 등 온라인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죠. 그동안 어떻게 사업 방향을 잡고, 어떤 상품을 기획해야 하는지 등을 경험하다 보니 제 브랜드를 론칭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Q. 가장 먼저 출시하신 제품이 무엇인가요? 제품을 만드시게 된 계기도 궁금해요.
가장 먼저 출시한 제품은 얼라인플러스 라인이에요. 제가 평소 운동을 즐기는데, 이전과 달리 자세가 무너지기 시작하고 허리 통증이 심했는데 원인을 모르겠더라고요. 이런 저의 모습을 보고 함께 일하시던 분이 “한쪽 발 아치가 무너져서 그렇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발의 아치가 무너진 것만으로도 신체 비대칭과 디스크가 생기기 쉽고, 일상이 이렇게 불편해지는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그때 개인적으로 충격을 받았어요. 그 이후로 맞춤 깔창이나 운동할 때 신는 신발에 신경 쓰다 보니 자연스럽게 통증도 줄고 신체 비대칭도 해결되더라고요. 제 경험처럼 신발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많은 사람들의 불편함을 해결해 줄 수 있다면 괜찮은 제품이 되겠다고 생각했죠.
Q. 얼라인플러스 슬라이드, 플립플랍 제품이 론칭 7개월만에 10만 켤레를 판매했다고 들었어요. 그 비결이 무엇인가요?
상품을 기획할 때 판매를 위한 상세페이지와 콘텐츠까지 미리 기획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액트플러스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모든 제품의 영상 콘텐츠를 쉽게 접할 수 있는데요. 제품을 콘텐츠로 만들 수 없다면, 그 제품은 출시하기 어렵다고 생각해요. 고객분들에게 이 제품을 사용하면 어떤 점이 해결되고 좋아지는지 명확하게 이야기할 수 있어야 구매까지 이어질 수 있거든요. 예를 들어, 얼라인플러스 라인을 기획할 때는 전문가가 말하는 장점이나 사용자의 후기 콘텐츠 생산을 염두에 두었어요. 이런 콘텐츠는 고객에게 신뢰도를 주고, 사고 싶도록 만들어 주죠. 기획 단계를 탄탄하게 설계하고, 잘 확산될 수 있도록 마케팅 방안을 적절하게 활용한 덕분에 그런 성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Q. 신발로 시작해서 현재 치약과 콤부차까지 판매하고 계시는데요. 앞으로도 건강한 삶을 위한 브랜드로서 계속 제품군을 확장해 가실 예정이신지 궁금해요.
얼라인플러스 라인을 가장 먼저 출시했지만, 바이탈플러스, 쉴드플러스 라인도 이미 브랜드 론칭 단계에서 기획을 어느 정도 마친 상태였어요. 저희 브랜드는 게임에서 그 개념을 착안했는데요. 게임 캐릭터의 기본 능력치가 있고, 아이템을 장착하면 능력치가 올라가는 것처럼 액트플러스의 제품이 신체 능력을 올릴 수 있는 아이템이 되는 거죠. 바디얼라인먼트 플러스는 체형을 정렬해 주는 장비 아이템, 바이탈 플러스는 체력과 활력을 올려주는 포션 아이템, 쉴드 플러스는 외부로부터 보호해 주는 버프 아이템인 거예요. 최종적으로는 이 제품을 이용하면 어떤 신체 능력치가 어느 정도 향상되는지 자신의 아바타를 통해 시각적으로 보여 줄 수 있는 앱 서비스도 기획 중에 있어요!
Q. 무신사, W컨셉, 쿠팡 등 다양한 판매 채널에 입점해 계신데요. 각 판매 채널별로 어떤 점이 다른지, 자사몰과는 어떻게 다른지 궁금해요.
액트플러스가 다양한 채널에 입점하는 이유는 단순히 판매량 확대보다는 해당 채널 고객을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서예요. 한마디로 광고 채널인 거죠. 예를 들어, 쿠팡은 전용 멤버십을 이용하는 분들에게, 무신사나 W컨셉에서는 2030 고객들에게 액트플러스를 알리는 거죠. 액트플러스는 주로 자사몰에 집중하고 있는데요. 전체 매출에서 자사몰의 비중을 80% 이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목표예요.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상품 1개를 더 파는 것보다 액트플러스를 인지하고 좋아해 주는 고객분들을 더 많이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자사몰은 저희가 전하고 싶은 브랜드 메시지, 콘텐츠, 고객 경험 등을 가장 잘 보여 줄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외부 채널에서 저희 제품을 보더라도 자사몰에서 구매했을 때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어요.
Q. 자사몰의 중요성을 굉장히 강조해 주셨는데요. 자사몰을 고도몰로 구축하신 계기는 무엇인가요?
신발 브랜드에서 일할 때, 자체 쇼핑몰을 개발한 적 있어요. 당시 프론트엔드부터 백엔드까지 모두 개발한 상태였는데요. 결제나 주문 접수 과정에서 계속 오류가 발생해서 급하게 쇼핑몰 솔루션을 알아봤어요. 고도몰은 커스텀에 제약이 없어서 자체 개발한 쇼핑몰과 동일한 형태로 구현할 수 있더라고요. 액트플러스 온라인 쇼핑몰을 만들 때도 이 점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고도몰을 선택했어요. 커스텀에 제약이 있으면 다른 브랜드들의 자사몰과 큰 차별점을 가져갈 수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커스텀이 자유로운 점은 언제든지 필요한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더라고요. 기존에는 제품 '구매 수량'에 따라 할인이 되는 시스템이었는데, 새로운 라인이 늘어나면서 신발만 1개 구매하기보다 새로운 제품과 교차 구매를 해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 필요했어요. 그래서 최근에는 '구매 수량'이 아닌 '총 주문 금액'에 따라 할인이 적용되도록 추가 개발을 진행하기도 했어요.
Q. 상세페이지 내 영상 콘텐츠와 ‘지금 구매하기’ 버튼을 많이 활용하신 점이 특이했어요. 상세페이지 구성에는 어떤 의도가 담겨져 있나요?
액트플러스의 상세페이지는 모두 HTML로 작업되어 있어요. 앞서 상품을 만들 때 상세페이지와 콘텐츠까지 기획한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상품을 기획한 사람이 상품에 대해 제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기획자가 상세페이지에 들어갈 내용까지 직접 작성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HTML로 제작했어요. 상세페이지의 이미지 영역은 제품을 가장 잘 보여 줄 수 있고, 이미 완성된 콘텐츠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영상을 활용했습니다.
신발 제품은 컬러와 사이즈가 다양하기 때문에 일반 쇼핑몰처럼 드롭 다운 방식의 메뉴를 선택하게 되면 옵션이 많아지고, 주문 실수도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옵션을 직관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커스텀했는데요. 상세페이지를 보다가 제품을 구매하고 싶을 때 ‘지금 구매하기’ 버튼을 누르면 최상단으로 이동해서 쉽게 옵션을 선택하실 수 있도록 구현했어요.
Q. 액트플러스의 목표와 앞으로의 계획을 귀띔해 주세요!
저희 목표는 브랜드를 기획하게 된 이유랑 같아요. 사람들이 최대한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가장 쉽고 간편한 방법을 제안하는 것이죠. 많은 분들이 신체에 불편함을 겪어도 약이나 의료 기기는 부담스러우니까 그냥 불편한 채로 지내는 경우가 많아요. 생활용품으로도 그런 문제들을 쉽게 해결할 수 있는 아이템을 계속 만들고 싶어요. 또, 건강한 생활을 위한 제품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콘텐츠로도 더 많은 고객분들께 다가가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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