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객사례

홀라인이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 문화를 전달하는 방법

by NHN 커머스 2024. 6. 19.

주말이면 훌쩍 캠핑장으로 떠나거나, 서핑, 트래킹, 백패킹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통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홀라인은 이러한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 문화에 누구보다 진심인 브랜드인데요! ​

 

직접 제작한 ‘우드퍼니처’로 시작하여 지금은 온·오프라인 편집숍과 제주와 청주에 아웃도어 호텔인 ‘호텔 홀라인’까지 비즈니스를 확장한 홀라인! 홀라인과 오랜 시간 함께하며 성장해 온 고윤진 차장님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홀라인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쇼핑몰을 운영할 때 홀라인은 어떤 점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함께 살펴보아요! ​ ​

 


 

 

Q. 안녕하세요. 고윤진 차장님! 자기소개와 브랜드 소개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 편집숍 '홀라인'에서 일하고 있는 고윤진 차장입니다. 2014년 3월 홀라인의 플래그쉽 스토어인 홍대점이 오픈할 때부터 홀라인과 함께하고 있어요. 지금은 본사에서 온·오프라인의 전반적인 업무를 관리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홀라인은 휴일을 뜻하는 ‘홀리데이’와 감탄사 ‘홀라’에서 착안한 이름인데요. 저희가 전달해 드리고 싶기도 한 ‘여유, 즐거움’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 기존의 획일적인 캠핑 스타일에서 벗어나 백패킹, 클라이밍, 서핑 등 다양하고 개성 있는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 문화를 소개해 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

 

홀라인 홍대점 전경 ⓒ홀라인

 

Q. 홀라인은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요? ​

홀라인의 시작은 ‘우드퍼니처’였어요. 2011년 당시 캠핑 붐이 일었지만, 대부분의 캠핑용품이 철제여서 휴대성이 좋지 않고 설치도 어려웠다고 해요. 직접 캠핑을 즐기시던 대표님께서 이런 점에 불편함을 느끼고, 나무를 활용하여 의자, 테이블, 선반 등 콤팩트한 캠핑 아이템을 만드셨어요. 이것이 홀라인의 시작이었죠.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홀라인은 유니크한 캠핑 아이템으로 텐트를 꾸미는 등의 콘텐츠를 꾸준히 만들어 왔어요. 이를 통해 ‘감성 캠핑’을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하기도 했고요. 이후 다양한 브랜드가 홀라인에 입점하게 되었고 지금의 온·오프라인 편집숍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 ​ (좌) 홀라인 제주 협재점 매장 전경 (우) 홀라인 홍대점 매장 전경 ⓒ홀라인

 

Q. 홀라인의 주요 타겟 고객은 누구인지,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저희가 셀렉한 브랜드 제품이 가격대가 있다 보니, 연령으로 따지면 3~40대분들이 타겟 고객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최근 패션에 관심이 많은 20대 중후반 고객분들도 많이 유입되면서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관심사로 말씀드리자면 캠핑뿐만 아니라 다양한 아웃도어 문화를 즐기시는 분들이 저희의 타겟 고객이에요. 홀라인은 단순한 캠핑용품 매장을 넘어서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 문화를 폭넓게 소개해 드리려고 하거든요!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매장에서 고객분들과 소통할 때에도 이 부분을 항상 염두하고 있어요. 어쨌든 고객분들이 홀라인을 통해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 문화를 접하고, 자신만의 아웃도어 라이프를 만들어 나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Q. 쇼핑몰 메인페이지에서부터 홀라인만의 개성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어요. 온라인 쇼핑몰을 제작할 때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고도몰로 이전하게 되면서 쇼핑몰을 리뉴얼했어요. 당시 목표는 ‘메인페이지에서 콘텐츠가 잘 보이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보통 쇼핑몰은 상품 리스트가 메인페이지에서 가장 먼저 보이곤 하는데요. 홀라인 온라인몰을 방문해 보시면 ‘콘텐츠’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실 거예요. 이렇게 쇼핑몰을 리뉴얼하기로 한 이유는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쇼핑몰이 되기보다,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 문화를 깊이 있게 전달하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이 브랜드는 어떤 스토리가 있는지, 이 제품은 왜 좋은지를 콘텐츠로 알려드림으로써 제품을 탐색하는 과정에서도 저희가 도움을 드릴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콘텐츠 내용과 상품이 연계되어 보일 수 있도록 개발을 진행했고, 이 부분에 가장 신경을 많이 썼어요.

 

홀라인 온라인몰 메인페이지. 상품 리스트 대신 '콘텐츠'가 먼저 눈에 들어오도록 커스텀했다. ⓒ홀라인

 

 

Q. 이전을 결심했던 당시 고도몰을 선택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원하는 옵션으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는 점이 컸어요.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는 코드가 숨겨져 있는 다른 솔루션에 비해 고도몰은 코드가 오픈되어 있었거든요.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을 한 결과, 현재 메인페이지처럼 콘텐츠 영역이 강조된 온라인몰을 구현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공급사 기능이 잘 되어 있다는 점도 고도몰로 이전을 결심하게 된 이유 중 하나였어요. 오프라인 매장에 브랜드 제품을 입점하는 것은 공간의 제약이 따르지만, 온라인몰은 그렇지 않거든요. 홀라인 온라인몰은 다양한 브랜드가 입점한 플랫폼 형태로 운영하고자 했기 때문에 공급사 기능을 중요하게 살펴봤었어요. ​ ​  ​ ​

 

 

Q. CULTURE 메뉴에 다양한 콘텐츠를 발행하고 계시는데요! 콘텐츠의 소재는 어떻게 발굴하시는지 궁금해요.

주로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고 사랑하는 저희 홀라인 스태프들의 일상을 콘텐츠로 소개하곤 해요. 예를 들어, 매장 스태프룩을 제품과 함께 소개하기도 하고, 스태프들이 다녀온 제주의 트래킹, 백패킹 코스를 콘텐츠로 만들곤 하죠. 아무래도 저희가 일상에서도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다 보니 콘텐츠의 소재를 많이 발굴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저도 캠핑하러 가면 제품 사진을 찍어 오기도 하고, 백패킹 장소로 좋은 곳을 발견했을 때 ‘콘텐츠에 소개해야지!’라는 생각을 해요.

 

홀라인 온라인몰 CULTURE 메뉴. 다양한 콘텐츠를 발행하고 있다. ⓒ홀라인

 

 

Q. 홀라인에는 350개가 넘는 브랜드가 입점되어 있더라고요. 홀라인에 입점하기 위한 입점 기준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두 가지를 중점적으로 보고 입점을 결정하고 있어요. 첫 번째로, 해당 브랜드의 뿌리가 아웃도어에 있는지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다른 곳에서 잘 팔리고 유행하는 제품인데도, 홀라인에는 입점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반면 제품이 1개뿐이더라도 아웃도어에 브랜드의 뿌리가 있고 히스토리가 탄탄하다면 홀라인에는 입점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직원들이 구매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지를 체크해 봅니다. 고객 입장에서 구매할 만한 상품인지, 홀라인 고객분들이 좋아해 주실지를 먼저 생각해 보는 것이죠. 이렇게 선정된 홀라인 입점 브랜드는 모두 고유한 히스토리가 있는 브랜드예요. 그래서 브랜드가 시작된 계기, 역사, 스토리 등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시즌별로 발행해서 고객분들께 더욱 다양한 브랜드를 소개해 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여행자들이 편히 쉬다 갈 수 있는 ‘여행자 라운지’를 운영하는 점이 인상깊었어요. ‘홀라인이 직접 여행자들을 위한 공간을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한 계기가 있을까요?

우연히 대표님과 이사님께서 제주도에 트래킹, 백패킹을 하면서 ‘여행자로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인사이트를 얻은 것이 ‘여행자 라운지’의 시작이었어요. 제주에서 아웃도어 활동을 하면 잠은 텐트에서 자더라도 씻을 수 있는 곳이 열악하고, 여행자가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부족했기 때문이죠. 이후 제주 전역을 돌아다니면서 백패킹을 하는 분들이 자주 찾는 길목 두 군데를 찾았고, 이곳에 ‘여행자 라운지’를 오픈했어요. 홀라인의 ‘여행자 라운지’는 ‘호텔 홀라인’과 함께 위치해 있는데요. 제주의 협재, 평대점 뿐만 아니라 청주의 대청호점에서는 여행하는 분들 누구나 편하게 씻고 휴식을 취하거나, 숙박까지 해결하실 수 있답니다!

 

홀라인 제주 평대점 '여행자 라운지' ⓒ홀라인

 

 

Q. 호텔 홀라인을 오픈하면서, 오프라인에서 홀라인을 알게 되는 고객분들이 더욱 많아졌을 것 같아요.

맞아요. 1~2년 사이에 제주 매장을 이용하시고 서울 매장이나 온라인몰을 찾아 주시는 고객분들이 훨씬 많아졌어요. 예전에는 플래그쉽 스토어로 운영되고 있는 홍대점을 먼저 알게 되는 분들이 많으셨거든요. 이런 과정을 지켜보면서 신기하다는 생각도 들었고, 고객분들을 만나는 접점이 연결되는 것이 보일 때 뿌듯함을 느끼기도 해요. ​ ​

 

(좌) 홀라인 제주 협재점 (우) 홀라인 제주 평대점의 '호텔 홀라인' 입구 ⓒ홀라인

 

 

Q. 홀라인의 목표와 앞으로의 계획을 귀띔해 주세요!

홀라인은 단순한 쇼핑몰로 남고 싶지 않아요. 좋은 제품과 브랜드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 문화를 더욱 알려나가고 싶은 마음이 크거든요! 그래서 제주도에 호텔을 오픈한 것처럼 앞으로도 끊임없이 새로운 영역으로 확장해 나가려고 해요. 많은 분들이 홀라인과 함께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