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는 내일부터’, ‘맛있으면 0칼로리’ 다이어트를 생각해 봤다면 한 번 이상은 해봤던 말입니다. 하지만 야속하게도 빠른 속도로 불어오는 뱃살, 턱살은 빠질 줄을 모릅니다. 살을 빼기 위해 굶을 수도 없고, 맛없는 퍽퍽한 닭가슴살을 먹는 것도 어렵습니다. 무엇보다 세상엔 맛있는 것이 너무 많습니다.
바디리폼연구소는 맛있고, 배부르고, 건강한 식단으로 몸과 마음의 변화를 이끄는 식품 브랜드인데요. 자체적으로 개발한 2주 식단 프로그램 ‘리포머 밀’은 하루 2끼 무려 24가지의 저당, 저칼로리, 초신선한 요리를 이틀에 한 번씩 격일간 배송해 줍니다. 몸의 변화에서 시작해 삶의 변화를 꿈꾸는 바디리폼연구소의 브랜드 이야기를 자세히 만나보겠습니다.
Q. 안녕하세요, 대표님! 바디리폼연구소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바디리폼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박종철입니다. 저는 오프라인 외식업 프렌차이즈를 운영하다 2016년 반찬 쇼핑몰 ‘집반찬연구소’를 필두로 온라인 푸드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고요. 최근 건강한 자기관리를 위한 식품 브랜드 ‘바디리폼연구소’를 이어서 론칭하게 되었습니다.
바디리폼연구소는 필라테스 운동 기구 ‘리포머’에서 착안한 이름입니다. 몸의 긍정적인 변화를 연구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는데요. 결혼을 앞두고 있거나 바디프로필을 준비하는 분같이 짧은 기간 내 체중 감량이 필요한 분, 혹은 일상에서 자기 관리 니즈가 있는 분들에게 건강하고 신선한 식단을 연구하고 제공하는 브랜드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Q. 집반찬연구소에 이어 바디리폼연구소라는 브랜드를 론칭하시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처음엔 고객과 소통하는 브랜드를 만들고 싶었어요. 기존에 갖고 있던 온라인 푸드 커머스 경험을 살리면서도 그렇게 커뮤니케이션을 이끌 수 있는 소재가 ‘몸의 변화’라고 생각했죠. 사람들은 온라인에서 몸의 변화에 대해 동기부여를 받기도 하고 반대로 표현하기도 하니까요. 그래서 쇼핑몰 구축 단계에서부터 ‘몸이 변하면 멋진 삶을 살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모델 사진부터 브랜드 스토리 페이지, 다이어트에 관한 책, 영상까지 곳곳의 쇼핑몰 공간에서 메시지를 담으려 노력했던 것 같아요.
Q. 바디리폼연구소 쇼핑몰을 샵바이로 구축하신 이유를 들어볼 수 있을까요?
쇼핑몰에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잘 전달되기 위해선 사용자가 보는 화면 개발이 중요한데요. 자연스럽게 기획하는 화면이 많아질 수 있고, 프론트엔드 개발의 공수도 늘어나죠. 문제는 백엔드예요. 늘어나는 프론트엔드만큼 백엔드 개발량도 늘어나게 되는데 그러면 개발 속도가 늦어지기 때문에 원하는 시일 내 구축도 어렵고 비용도 만만치 않아요.
샵바이는 프론트엔드와 백엔드가 분리된 헤드리스 기반이기 때문에 기획하고 있는 다양한 화면 UI, UX를 원활하게 구현할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구축 속도도 더 낼 수 있고요. 바디리폼연구소를 애플리케이션으로 개발할 가능성도 염두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가능성을 고려한다면 샵바이를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죠.
Q. 말씀하신 대로 쇼핑몰 화면이 다양할수록 헤드리스가 유용할 수 있겠네요. 바디리폼연구소의 메인 상품 ‘리포머 밀’은 어떻게 탄생하게 됐는지도 궁금합니다.
리포머 밀은 저혈당, 저칼로리, 초신선한 제품을 2주간 제공하는 식단 프로그램입니다. 예전엔 흔히 저탄고지나 황제 다이어트라고 해서 단백질만 먹고 탄수화물을 먹지 않는 다이어트를 했잖아요. 그런 식단이 왜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지를 분석했더니 혈당 때문이었어요. 식단의 혈당을 낮추면 아무리 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거죠. 혈당에 대한 방향성을 잡으니, 눈에 띄는 변화와 포만감에 대한 과제가 남았어요. 내부 R&D팀에서 이에 대해 수차례 연구를 거쳐 두 가지를 충족시키는 최적의 칼로리를 찾았고, 그렇게 24가지 식단으로 기획한 상품이 리포머 밀입니다.
Q. 리포머 밀은 라스트마일 경험에서도 남다릅니다. 배송과 패키지에서 특별히 신경 쓰신 부분은 무엇인가요?
소중한 사람에게는 포장도 정성을 들이잖아요. 고객들이 리포머 밀을 받았을 때 소중한 사람으로서 특별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느끼길 원했어요. 그래서 패키지 디자인도 끼니별로 다르게 하는 등 신경을 많이 썼죠. 요즘은 친환경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높기 때문에 저희 식품 용기도 모두 친환경 종이 소재로 제작했는데요. 신선도를 포기할 수 없어서 실링 된 종이 용기를 약 4개월에 걸쳐 자체적으로 제작했어요. 앞으로는 요일뿐만 아니라 아침, 점심, 저녁 메뉴를 선택하여 배송해 주는 서비스 도입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Q. 바디리폼연구소만의 강점을 쇼핑몰에서 소개할 때, 샵바이여서 수월했던 점은 무엇인가요?
저희의 메인 상품인 리포머 밀이나 패키지를 설명하는 상세 페이지는 오로라 스킨 레이아웃에 기반해 제작했는데요. 오로라 스킨을 이용함으로써 어떻게 페이지를 구성하고 디자인할 것인지를 빠르게 생각할 수 있었어요. 일종의 디자인 가이드가 된 거죠. 그래서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고 바로바로 그림을 그려나갔어요. 스킨 자체의 완성도가 높기 때문에 맨 앞 랜딩 페이지 템플릿에 조금만 변화를 주더라도 비용을 절감하면서 충분히 브랜딩 할 수 있어요. 추후엔 저희 상품을 통해 변화에 성공한 분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콘텐츠 페이지도 구상 중입니다.
Q. 2016년부터 집반찬연구소를 운영하시면서 남다른 노하우가 있으실 것 같아요. 쇼핑몰 운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첫째는 수요가 있는 시장에 틈새 포지션을 공략하는 거예요. 쟁쟁한 온라인 푸드 커머스 시장에서 1등도 2등도 아닌 3등 전략을 생각했을 때 유일한 선택지는 프리미엄 전략이었어요. 마진이 남으면서 비어있는 시장 공략이 필요하니까요. 주변의 반대가 있었지만, 끝끝내 버텨서 안착할 수 있었죠. 둘째는 초기 비용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온라인 비즈니스를 시작하면 진입 비용이 오프라인 대비 낮을 것이라고 쉽게 생각할 수 있지만, 막상 시작하면 그렇지 않아요. 저 같은 경우는 제조업이기 때문에 제조 설비만 하더라도 비용이 많이 들었죠. 그런데도 불구하고 끝까지 밀어붙이는 추진력이 중요합니다.
Q. 바디리폼연구소가 꿈꾸는 미래와 이를 위한 앞으로의 계획을 귀띔해 주세요!
몸의 변화는 곧 생각의 변화로 이어진다고 생각해요. 생각이 변하면 삶도 변하죠. 고객들이 바디리폼연구소를 통해서 삶의 변화까지도 경험할 수 있도록 식단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품과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버티컬 종합 플랫폼으로서 성장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바디리폼연구소를 통해 고객들이 꿈꿔왔던 변화를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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