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속노화 식단에 대해 들어 본 적 있나요? 건강하게 나이 들기를 바라는 현대인들이 늘면서, 저당·저칼로리·고단백 식단이 일상 속 식사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어요. 중장년층뿐 아니라 2030세대까지 집밥뿐만 아니라 간편식, 외식 등 모든 식사에서 건강을 우선순위에 두고 있어요.이런 변화에 맞춰 55년간 전통 떡을 만들어 온 명미당은 ‘건강한 한 끼’의 가치를 현대적인 방식으로 풀어가고 있는데요. 전통을 지키면서도 달라진 식문화에 맞춰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명미당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볼게요!
Q. 안녕하세요, 대표님. 명미당 브랜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명미당은 '건강한 한 끼가 건강한 백년을 지킨다'는 믿음으로 맛있고 건강한 쌀가공품을 만드는 식품 기업입니다. 1969년 전통 떡집으로 시작해서, 1997년 법인 전환 이후 냉동떡 산업화를 이끌어 왔어요. 지금은 프랑스, 미국, 캐나다, 독일, 호주 등 세계 여러 나라에 수출하며 K-Food를 알리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농업회사법인으로 전환해 원료 곡물까지 직접 재배하며,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제품을 만들고 있어요.
Q. 연속 쌀가공품 품평회에서 ‘쌀플러스’에 선정되셨는데요, 그 비결은 무엇인가요?
사실 처음엔 “어? 진짜 우리가 또?” 싶었어요. ‘쌀플러스’는 전국 쌀가공품 중에서도 맛과 품질은 모두 잡은 브랜드에게 주는 특별한 이름인데요. 명미당이 2023년, 2024년 2년 연속 선정되었어요. 비결이라기엔 거창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첨가물 대신 정성, 기계 대신 사람 손”이라고 믿으며 쌀을 쌀답게 쓰는 데 진심입니다. 전통 방식 그대로 쌀을 갈아버리지 않고 고두밥을 지어, 100번 넘게 떡메로 치대서 반죽을 만들어요. 이걸 ‘떡메공법’이라고 부르는데, 진짜 맛이 다릅니다. 게다가 전분, 물엿, 유화제와 같은 첨가물은 전혀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쌀 본연의 맛으로만 승부하니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안심하고 드실 수 있죠.
Q. 지역 농가와의 협업을 통한 원료 생산이 눈에 띄어요. 이렇게 하시는 이유가 있나요?
'좋은 식품은 좋은 관계에서 시작된다'고 믿어요. 그래서 2016년부터 평택 진위면 지역 농가들과 협력하여 약 55헥타르 규모의 계약 재배 단지를 운영하며 원재료를 공급받고 있어요. 이렇게 품질 좋은 쌀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면서 지역 농가의 소득도 함께 지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거예요. 그 외에도 지역 저소득층 기부, 청년 인턴십, 지역 축제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있습니다.
Q. 최근 ‘일일일떡’이라는 캠페인을 시작하셨다고 들었어요. 어떤 취지로 기획하신 건가요?
명미당이 오랫동안 지켜온 철학은 ‘건강한 한 끼가 건강한 백년을 만든다’는 믿음이에요. ‘일일일떡’ 캠페인도 그 연장선에서 시작하게 됐어요. 하루에 하나, 자연 재료로 만든 건강한 떡을 통해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저속노화를 실천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만들어가자는 취지를 담고 있죠.
명미당에서는 단호박, 흑임자, 콩가루, 견과류, 쑥 등 계절과 몸에 맞는 재료와 레시피로 구성되어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고 즐기실 수 있어요. 떡을 단순한 간식이 아닌 건강한 한 끼로 제안하고 싶었던 명미당의 방향성과도 잘 맞는 캠페인이라고 생각해요.
Q. 기존 떡 제품이 아닌 마인드밥을 개발하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명미당은 원래 ‘밥으로 만든 떡’을 고집해 온 집이에요. 떡의 핵심이 고두밥이다 보니, 문득 “이렇게 정성을 들여 밥을 짓는데 밥 자체도 맛있게 해서 판매해 볼까?”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렇게 해서 탄생한 게 바로 '마인드밥’이에요.
현미, 귀리, 흑미, 렌틸콩, 견과류 등의 통곡물 재료를 듬뿍 넣고, 저희만의 특허 공법으로 쫀득하고 고소하게 만들었어요. 요즘 같이 바쁜 사회에서 간편하면서도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한 결과이죠. 전자레인지에 90초만 돌리면 바쁜 아침에도 한 끼를 쉽게 해결할 수 있어요. 마인드밥을 시작으로 떡만 잘하는 브랜드를 넘어서 쌀을 중심으로 한 건강한 식문화를 제안하고 싶어요.
Q. 다양한 채널에서 판매하고 있는데요. 자사몰만의 차별점은 어떤 게 있을까요?
오픈 마켓과 홈쇼핑 등의 유통 채널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지만, 자사몰은 명미당의 브랜드 철학과 건강한 식문화를 고객에게 전달하는 창구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명미당만의 특허 공법인 ‘통쌀공법’이나 ‘떡메공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하고 있고요. 고객의 건강 상태나 취향에 맞춘 제품을 추천해 드리는 시스템을 갖춰, 보다 개인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죠.
무엇보다 고객과의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후기 하나하나에도 귀 기울이고 있어요. 실제로 고객 후기를 반영해 콘텐츠나 CRM 메시지를 기획하고, 제품 개선에도 적극 활용하고 있거든요. 자사몰을 통해 시즌별 이벤트나 특별한 혜택을 가장 먼저 만나보실 수 있다는 점도 하나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Q. 온라인 쇼핑몰 제작 시 어떤 점을 가장 신경 쓰셨나요?
‘고객이 편하고 쉽게, 신뢰하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했어요. 저희 고객 중에는 중장년층이나 선물, 답례품으로 구매하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상품 분류나 검색, 옵션 선택은 최대한 직관적으로 구성했고, 할인 혜택이나 배송 정보 같은 핵심 내용은 눈에 잘 띄도록 배치했어요.
특히 답례품이나 선물용 제품은 상품 구성, 수량, 포장, 배송일 등 세부 상담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 전화 주문도 많은 편인데요. 전화로 주문하셔도 온라인과 똑같은 혜택을 받으실 수 있다는 걸 알리기 위해 쇼핑몰 상단에 ‘혜택이 동일한 전화 주문하기’ 띠배너를 노출했어요. 어떤 방식으로든 고객이 만족스럽게 구매하실 수 있도록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또, 떡·밥 제품의 특성상 신선도, 보관법, 포장 등이 구매 결정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이런 정보도 쇼핑몰에서 빠짐없이 안내하고 있어요. “떡 하나에도 마음을 담는다”는 명미당의 브랜드 이미지가 자사몰 곳곳에서도 자연스럽게 느껴지기를 바라며, 따뜻한 쇼핑 경험을 드리기 위해 계속해서 개선해 나가고 있습니다.
Q. 이번에 처음으로 숏폼 마케팅을 진행했다고 들었어요. 어떠셨나요?
짧은 영상임에도 콘텐츠 하나가 고객의 관심을 사로잡는 데 얼마나 큰 역할을 하는지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SNS 채널 유입은 3배 이상 증가했고, 브랜드 검색량과 MZ세대 고객의 유입도 함께 늘었어요. 브랜드 스토리와 제품 특징의 자연스러운 연결, SNS에 최적화된 템포감 있는 편집, 실질적으로 매출 향상으로 이어지는 자사몰 링크와 전화 주문을 유도하는 콜투액션이 적절하게 이어진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숏폼이 단순히 조회수로 끝나는 게 아니라 관심에서 반응으로, 그리고 실제 구매까지 굉장히 짧은 시간에 이어진다는 점이 인상 깊었죠. 그동안 블로그처럼 정적인 방식으로 정보를 전달해왔던 저희 브랜드가, 이번 숏폼을 계기로 브랜드 이미지가 한층 현대적이고 직관적으로 다가갔다는 피드백도 많이 받았습니다. 앞으로도 계절 제품 런칭시 숏폼 중심의 캠페인 진행과 고객 후기 기반 콘텐츠 확장도 기획하고 있습니다.
Q. 앞으로 명미당의 목표와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명미당은 지난 55년간 ‘건강한 한 끼’라는 가치를 지켜온 브랜드예요. 앞으로도 전통은 지키면서, 변화하는 식문화에 맞춰 더 많은 분들께 건강한 먹거리를 전하고자 해요. 전통 떡은 물론, 기능성 간편식까지 제품군을 넓혀가고 있고요. 영유아나 고령층 등 생애주기별 맞춤 제품, 저속노화 식단을 기반으로 한 신제품도 개발 중이에요. 단순한 떡 브랜드를 넘어, 쌀을 기반으로 한 건강식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것이 저희의 목표입니다.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입맛에 맞춘 제품 개발과 K-콘텐츠와 연계한 마케팅을 통해 K-라이프푸드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고 싶어요.
또 하나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지속가능성인데요. 지역 농가와의 협력과 사회 공헌 활동도 함께 강화할 계획이에요. ‘건강한 한 끼가 건강한 백년을 지킨다’는 철학처럼 앞으로도 사람, 식재료, 식문화가 함께 건강해지는 길을 정직하게 걸어가겠습니다.
건강한 한 끼를 만들어 가는 ‘명미당’ 쇼핑몰 구경 가기 👉
'브랜드 줌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반인 출입 금지! 동성제약의 약사 전용 쇼핑몰 'DSP몰' 엿보기 (4) | 2025.06.13 |
---|---|
자사몰 CRM 마케팅의 정석, 한우 브랜드 ‘반하누’가 고객을 사로잡는 법 (6) | 2025.06.11 |
브랜드의 가치를 제안하는 프리미엄 리빙 플랫폼 ‘콜렉션비’ (20) | 2025.05.23 |
특별한 날을 함께하는 명품 케이크 디자인 스튜디오 '크렘드르네’ (7) | 2025.05.16 |
아이도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브랜드 '설성목장’ (2) | 2025.04.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