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도 이제는 하나의 ‘라이프스타일’이 되었어요. 건강한 선택이 곧 삶의 태도이자 취향이 되는 시대죠. 이와 함께 소비자들은 단순히 ‘좋은 제품’을 찾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제품을 만든 브랜드의 철학과 태도까지 함께 살펴보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어요.
오늘 소개할 프로퍼마켓(PROPER MARKET)은 바로 이런 흐름 속에서 진정성을 기반으로 주목받고 있는 브랜드예요. 2020년 ‘후유아’로 시작해, 최근에는 더욱 분명한 정체성과 방향성을 담아 ‘프로퍼마켓’으로 리브랜딩을 마쳤는데요. 제품 품질부터 고객 경험까지 전반에 걸쳐 건강한 기준을 제안하고 있는 프로퍼마켓의 이야기를 지금부터 소개할게요.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및 프로퍼마켓 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프로퍼마켓을 운영하고 있는 와이큐(주) 정영생 이사입니다. 아직은 ‘후유아’라는 이름이 더 익숙한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2020년 ‘후유아’로 시작해 최근 ‘프로퍼마켓’으로 브랜드명을 새롭게 변경했어요.
프로퍼마켓은 사람들의 건강 고민을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브랜드예요. 단순한 식품 판매를 넘어,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건강 식음료와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대표 제품으로는 ‘서리태콩물두유’가 있습니다.
Q. ‘후유아’에서 ‘프로퍼마켓’으로 리브랜딩하게 된 배경이 궁금해요.
기존 ‘후유아’가 푸드·리빙·뷰티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감성적인 브랜드였다면, 이후에는 보다 전문적이고 정체성이 분명한 브랜드로 나아가고자 했어요. 고객에게 ‘당신의 건강 고민 해결’이라는 명확한 솔루션을 제안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브랜드명은 물론, 상품 라인업과 타깃 고객층까지 전반적인 개편을 진행하게 되었죠. 앞으로 새롭게 태어난 프로퍼마켓을 통해 많은 고객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더 건강한 기준으로 ‘잘 만든’ 먹거리를 꾸준히 선보이고자 해요.
Q. 대표 제품인 ‘서리태콩물두유’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어요.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무엇보다 건강하고 믿을 수 있는 원료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많은 분들이 찾아 주시는 것 같아요. 서리태콩물두유는 강원도 영월에서 직접 키운 국산 청자 5호 서리태를 사용하며, 어떠한 첨가물 없이 오직 천일염으로만 간을 해요. 순도에 가까운 99.68%의 서리태콩물로 자연 그대로의 맛을 담아냈다 보니, 아이와 임산부까지 누구나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건강한 음료로 호평이 많은 편이죠.
또 하나의 인기 비결은 풍부한 맛과 식감이 아닐까 하는데요. 서리태콩물두유는 일반적인 두유처럼 콩을 완전히 갈아내는 방식이 아닌, 콩 알갱이를 그대로 살리는 독자적인 공정을 통해 만들어지기 때문에 훨씬 더 걸쭉하고, 콩 알갱이가 씹히는 식감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요. 덕분에 한 끼 대용으로도 충분할 만큼 포만감이 크다는 후기도 많은데요. 이 공정을 가능하게 한 설비는 저희가 직접 설계·제작한 맞춤형 시스템으로, 타 브랜드에서는 쉽게 구현할 수 없는 ‘프로퍼마켓만의 맛’이 분명한 차별점이자 인기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Q. 곧 ‘매마샐’이라는 과채주스도 출시하신다고 들었어요. 어떤 제품인가요?
서리태콩물두유를 판매하면서 고객들이 건강한 식음료에 대한 니즈가 크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그 과정에서 많은 분들이 단백질만큼이나 중요한 식이섬유 섭취를 놓치고 있다는 사실도 발견했죠. 이에 식이섬유 섭취를 돕기 위해 ‘매일 마시는 샐러드’란 뜻의 ‘매마샐’을 개발하게 되었어요.
매마샐은 평소 채소나 과일을 잘 드시지 못하는 분들이 음용 형태로 간편하게 식이섬유를 보충할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에요. 서리태콩물두유에서 콩 알갱이가 씹히는 것처럼, 매마샐에서는 식이섬유가 씹히는 식감을 느끼실 수 있는데요. 오는 7월 14일 출시될 예정이니, 꼭 한 번 경험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Q. 브랜드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을 보면 콘텐츠 제작이 활발한 모습이에요. 제품뿐 아니라 콘텐츠에도 집중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단순히 제품만 제공해서는 고객과 깊은 관계를 맺기 어려워요. 특히 건강이라는 영역은 습관, 지식, 동기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야 비로소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저희는 콘텐츠를 브랜드의 연장선이자 고객과 일상적으로 만나는 중요한 접점으로 보고 콘텐츠 제작에도 꾸준히 힘쓰고 있어요. 그 예로 현재, 다양한 건강식 레시피와 콩·두부 요리 맛집을 소개하는 [전국일주: 콩으로 한 끼] 시리즈 등을 운영하고 있죠.
건강 루틴을 실천하려는 사람에게는 단순히 ‘좋은 제품’만으로는 부족해요. ‘왜 이걸 먹어야 하는지’, ‘어떻게 먹어야 효과적인지’, 그리고 ‘이걸 꾸준히 할 수 있는 동기는 무엇인지’까지 고민하죠. 그렇기에 정보와 영감, 공감을 함께 전달할 수 있는 콘텐츠는 단순한 소비를 루틴으로 전환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데요. 프로퍼마켓의 콘텐츠가 이러한 과정을 통해 고객이 건강한 습관을 자연스럽게 만들어가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Q. 고객과의 관계를 중요하게 여기시는 만큼, 고객을 위해 마련된 특별한 혜택이나 프로그램도 있을까요?
기본적으로 ‘멤버십 제도’를 운영하며 프로퍼마켓을 이용해 주시는 고객과의 장기적인 관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어요. 고객분들은 등급에 따라 다양한 멤버십 혜택을 누릴 수 있고, 브랜드는 이를 바탕으로 고객의 애착을 높여 자연스럽게 재구매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고 있죠.
그 일환으로 지난해 4월에는 공식몰 VIP 등급 이상의 회원분들을 초청해 <4月, 봄의 제철 요리>를 주제로 한 식사 모임을 마련하기도 했어요. 봄 제철 재료를 활용한 6가지 코스 요리와 와인, 그리고 선물을 함께 준비해, 브랜드를 믿고 애용해 주신 고객분들에게 진심을 전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죠. 이처럼 일반적인 리워드나 쿠폰 제공 같은 혜택 외에도, 브랜드 철학에 공감해 주시는 고객과 더 밀접하게 연결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방식을 늘 고민하고 있는데요. 고객이 직접 경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퍼마켓만의 연결 방식을 더욱 다양하게 확장해 나갈 계획이에요.
Q. 이번 리브랜딩과 함께 프로퍼마켓의 새로운 온라인몰도 오픈됐어요. 쇼핑몰 런칭을 준비하며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무엇인가요?
이번에 오픈한 프로퍼마켓 온라인 몰은 단순히 상품을 진열하는 공간에 머물지 않길 바랐어요. 리브랜딩을 통해 브랜드 정체성을 확고히 한 만큼, 그 철학과 기준이 고객에게 충분히 전달되는 공간이 되도록 기획하는데 특히 신경 썼습니다.
제품 정보는 상세페이지에서 충분히 설명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오히려 고객들이 평소에 쉽게 접하기 어려운 브랜드의 핵심 원칙이나 건강 루틴에 대한 철학, 재료에 대한 기준 등을 쇼핑몰 전반에 하나의 스토리처럼 녹여내는 데 집중했어요. 고객이 쇼핑몰을 둘러보는 과정 자체가 브랜드에 대한 신뢰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말이죠.
Q. 프로퍼마켓 제품은 여러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어요. 그럼에도 자사몰을 운영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자사몰은 고객 한 분 한 분과 더 밀도 있는 관계를 이어갈 수 있는 공간이에요. 쿠팡, 컬리 같은 대형 플랫폼은 빠른 배송과 높은 접근성이라는 강점이 있듯, 자사몰은 브랜드 철학과 큐레이션, 고객 경험 설계에 집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역할을 하죠. 브랜드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 건강한 루틴에 대한 제안, 정기 혜택과 다양한 콘텐츠 등 모두 자사몰을 통해 훨씬 더 풍부하고 직접적으로 전달할 수 있어요. 각 채널의 강점이 다른 만큼, 저희는 자사몰을 브랜드와 고객이 장기적으로 관계를 쌓아갈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중점적으로 운영하고 있어요.
Q. 마지막으로 프로퍼마켓의 앞으로의 목표와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프로퍼마켓은 ‘당신의 건강 고민 해결’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건강한 먹거리와 유용한 정보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접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지금은 시간적·경제적 여유가 있거나, 정보를 잘 아는 사람들만 건강을 실천할 수 있는 구조인 것이 현실이죠. 프로퍼마켓은 이러한 진입 장벽을 낮추고, 누구나 일상 속에서 건강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 되고자 해요. 콘텐츠부터 상품까지 연결된 건강 생태계를 구축해 더 많은 사람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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